2025년 4월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호산나교회 2025. 3. 25.

2025년 4월 첫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주님의 전에 나아와 마음을 다해 찬양하며 주님의 이름을 높여 부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주간에도 주님의 날개 아래 저희를 품어주사 세상으로부터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모아 오직 주님께만 영광 올려드리오니 홀로 찬양 받으시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를 통해 지친 마음이 위로받고 갈급한 영혼이 은혜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분명히 깨닫고 담대하게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공의와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연약한 삶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고백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의 교제를 우선시해야 함을 알면서도 바쁜 일상을 핑계로 세상의 일에 치우치고 주님과 멀어진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온유함을 보이기보다는 사소한 일로 쉽게 짜증을 내고 비판하며 상처를 주었습니다. 특히 일터와 사업의 현장에서 정직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작은 유혹 앞에서도 쉽게 타협하며 살아왔던 부끄러운 모습들을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다시 한 번 저희의 마음이 주님을 향해 온전히 돌이켜지게 하시고 참된 회개의 열매를 맺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민족의 앞날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계속되는 경제적 불안과 높은 물가 부동산과 가계부채 문제로 인해 국민들의 삶이 무겁고 고단합니다. 특별히 청년들은 끝없는 취업난과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있습니다.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올바른 판단력을 주셔서 이념과 정치적 이익이 아닌 국민의 실제적인 필요와 삶을 돌아보는 정책들이 마련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정치적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게 하시고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혐오가 사라져 모든 국민이 서로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성숙한 나라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노인층과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와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며 이 나라가 진정으로 정의와 공의 위에 든든히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하나님. 우리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 위에 굳게 서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단지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넘어서 성도들이 일상에서도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영적으로 깨워 주시옵소서. 교회가 서로의 필요와 아픔을 진심으로 돌아보고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교회의 주일학교와 청년부가 주님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교사들과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사랑을 풍성히 부으셔서 다음 세대가 이 세상의 유혹과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 위에 견고히 서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위로의 하나님. 성도들의 삶을 놓고 기도합니다. 특별히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장과 직장생활에서 큰 위기를 경험하며 한숨짓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길을 열어주시고 새로운 기회와 만남을 통해 회복과 돌파구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최근 병원에서 예상치 못한 질병의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며 걱정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병원과 치료의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정에서 자녀의 진로와 신앙 문제로 깊이 고민하는 부모들의 눈물을 기억하시고 자녀들의 마음과 발걸음을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각 성도가 경험하는 삶의 현실적인 어려움들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하며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영혼을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입술을 주장하시고 전해지는 말씀이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듣는 모든 성도들의 삶에 변화와 결단을 가져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과 사모님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주시고 목회 사역의 모든 자리마다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가 맺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찬양으로 주님을 높이는 찬양대와 반주자들 예배를 돕는 안내팀과 방송팀, 교회학교의 교사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기는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보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