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북한선교주일)

2024년 6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아버지 하나님. 6월 호국보훈의 달로 지키게 하셔서 이 땅에 있었던 아픔과 상처를 기억하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74년 전 1950년 6월 25일은 민족상잔의 비극적이고도 처참하며 슬픈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님의 화평으로 저희를 포근하게 보듬어주시고 살펴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먼저 올립니다. 그리고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세워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아울러 올려드립니다. 같은 시기에 분단되었던 독일은 진작에 통일되었지만, 저희는 그때로부터 벌써 33년이나 지나버렸고, 지금도 여전히 민족 분단의 국가로 남아있는 안타까움을 주님 앞에 아뢰어 올려 드립니다. 주여,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속히 전쟁 없는 통일이 이루어져 복음으로 하나되는 한반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선교주일을 맞이하여 북한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3대 세습을 하여 백성을 억압하고 자유를 빼앗은 북한 정권이 속히 무너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연일 많은 미사일로 협박을 하며, 오물풍선과 같은 추잡한 짓을 하고 있는 북한의 지도자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그 마음이 변화되어 회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에도 복음이 널리 전파되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흑암이 가득한 그 땅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욱 심해진 감시로 인하여 정체 없이 떠돌고 있는 수많은 북한의 동포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여전히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2600만 우리의 동포들을 그리고 지하교회 성도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지금도 목숨을 걸고 자유의 땅으로 향하는 수십만 탈북 자유인들을 주의 지팡이와 빛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한국교회는 복음 통일을 위하여 인내와 사랑으로 기도의 등불을 밝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양대부흥 운동을 일으켰던 초창기 우리 선조들의 삶의 이야기를 이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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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마음의 상처와 영적인 문제로 육신의 질병이나 취업과 진학, 결혼, 자녀의 문제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이 시간 위로해 주시옵소서. 저희가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왔사오니 저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주님이 약속하신 날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현재의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나가게 해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우리 선교사님들의 모든 사역과 선교 현장마다 주님의 돌보심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선교사님들이 주님이 주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 이 아침 말씀을 주시는 담임목사님을 이 자리에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에게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혀주시고 모세와 다윗에게 임하였던 그 영육간의 건강이 지탱되게 하여 주옵소서. 매 주일 이른 아침 이 자리를 지켜온 호산나 찬양대에게 큰 은혜를 허락하시어 만왕의 왕이신 주께 드리는 은혜와 찬양이 영원토록 끊이지 않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아침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하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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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