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 주 대표기도문 (호산나교회)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 오늘도 예배의 자리에 나와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돌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는 연약하여 한 주간 또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 반복해서 짓는 죄 등 여러 종류의 죄를 지었음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죽기까지 순종하신 주님을 닮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죄의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사순절 기간을 보내면서 피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타협의 자리를 벗어나게 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기억하며 나 또한 죽기까지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순절 기간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신 그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고, 감사와 찬송으로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4월에 총선이 있습니다. 자기 유익만 구하는 악한 정치인은 무너지게 하시고, 국민을 사랑하며 애국하는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더러움과 악함, 거짓과 속임수는 사라지게 하시고 정의가 하수 같이 흐르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음 세대의 자리가 비워져가는 슬픔 가운데 있습니다. 교회가 청년들에게 그 어떤 답도 위로도 되지 못하는 작금의 상황을 직시하게 하시고, 따뜻한 사랑의 복음을 들고 다음 세대에게 다가가서 위로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사회적으로 지탄 받는 행동들이 사라지게 하시고, 교회가 더욱 세상 가운데에 모범이 되며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바른 모습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이 세우신 담임목사님에게 말씀의 권세와 입술의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그 입술로부터 흘러나오는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영혼이 살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